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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선수가 또 한번 기분을 날아가게 해주네요. 가슴 벅차네요. 대단합니다.

의미있는 숫자를 만든 오늘의 플레이였던 것 같습니다.

8호 홈런을 영양가 좋은 3점 홈런으로 때리고, 홈런을 포함해서 3타석에서 3타수 3안타를 쳐내며 드디어 3할 (0.301, 3할1리) 타율에 진입했습니다. 숫자 3으로 이대호의 진가를 오늘 다 드러내듯하네요. 그것도 6회에 대타로 나와서 바로 홈런으로 응대하고 한타석도 빠짐없이 안타를 만들어 냈습니다. 현지 팬들의 이대호에 대한 시각이 다시 업그레이드 될 듯합니다.

이대호 선수를 언급한 영어 기사를 사진을 곁들여 번역해 보았습니다.

http://mlb.mlb.com/mlb/fantasy/news/#player_id=493193

Mariners first baseman Dae-Ho Lee went 3-for-3 with a homer and four RBIs on Thursday in San Diego.
매리너스 일루수 이대호 선수가 3타수 3안타를 해냈다. 샌디에고에서 목요일에 홈런 한개와 4타점을 만들면서 말이다.

Lee entered as a pinch-hitter in the top of the sixth and drilled a three-run homer off lefty Brad Hand. He logged two more at-bats in the final three innings and picked up hits in both of them, raising his average to .301 in the process. The 33-year-old rookie has compiled eight homers and 20 RBIs in only 83 at-bats this season, making him a fringe mixed-league asset despite his part-time role.
이대호는 6회 초에 대타로 들어섰다. 그리고는 좌완 브래드 핸드를 무너뜨리며 3점 홈런을 뚫어냈다. 그는 마지막 3이닝에서 안타 두개를 더 만들어 냈다. 그의 타율은 오늘 경기 과정에서 3할1리 평균 타율로 올라갔다. 그 33세 신인은 8홈런과 20타점을 이번시즌 단지 83 타석에서 엮어내었다. 파트타임 역할인 후보 타자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그의 플레이는 그를 비주류 혼합 리그에서 귀중한 자산이 되게하고 있다.

http://www.seattletimes.com/sports/mariners

Live: Mariners erase 10-run deficit to take late lead vs Padres
생방송: 매리너스가 파드레즈를 상대로 10점 차이를 좁히며 늦은 리드를 잡았다.
The Seattle Mariners Dae-Ho Lee is congratulated by Kyle Seager, center, and Nelson Cruz after Lee hit a three-run home run in the sixth inning against the San Diego Padres at Petco Park in San Diego on Thursday. (Hayne Palmour IV / San Diego Union-Tribune)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 선수가 현지 시각 목요일에 샌디에고에 있는 펫코파크 경기장에서 샌디에고 파드레즈를 상대로 6회에 3점 홈런을 때린 후, 카일 시거(중앙)와 넬슨 크루즈로 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MLB.com)

Dae-Ho Lee homers (8) on a fly ball to left field. Nelson Cruz scores. Kyle Seager scores.
이대호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공을 날리며 홈런을 날렸다. 넬슨 크루즈와 카일 시거가 득점했다.

2스트라이크 2볼 1아웃 상황에서 5구째 공을 홈런으로 만들었네요


(MLB.com) SEA@SD: Lee crushes three-run jack into left field
시애틀대 샌디에고: 이대호가 3점 홈런을 폭발 시키며 공을 왼쪽 필드로 보냈다.

Lee's three-run blast - 이대호 3점 홈런 폭발
06/02/16
Dae-Ho Lee lifts a fly ball over the left-field wall, bringing in three runs to cut the Mariners' deficit in the top of the 6th inning
이대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플라이 볼을 올렸다. 이로써 6회 초에 매리너스의 뒤진 점수차를 줄이는 3점을 만들었다.

타이밍에 맞춰서 배트를 강하게 내밀어 공을 때리려는 순간입니다.

공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순간입니다. 빨간색 원으로 표시된 곳 안에 작게 흰색공이 보입니다.

자랑스럽게 베이스를 도는 이대호의 모습니다. 보는 저도 자랑스럽습니다.

동료 선구들이 홈런을 친 이대호를 보고서는 역전의 투지와 의지가 강하게 일어나는 듯합니다.

홈런이 되는 공을 보면서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는 상대 투수 브래드 핸드.


여전히 10대 12로 시애틀이 뒤진 상황에서 2아웃에 안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MLB.com)

FINAL: SEA 16, SD 13 - 경기종료: 시애틀 16점, 샌디에고 13점

Mariners come all the way back in SD
매리너스가 샌디에고에서 모든 것을 되돌려 놓았다. (역전하였다. 뒤집어 놓았다.)
Seattle erased a 10-run deficit -- seven straight two-out hits in a nine-run seventh helped -- in the highest-scoring game in Petco history.
시애틀이 10점 차를 지웠다. (2아웃 상황에서 연속 7개의 안타를 치며 7회에 7점을 냈다.) 이번 경기는 펫코파크 경기장 역사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냈다.



http://www.seattletimes.com/sports/mariners/mind-blowing-14-run-rally-sends-mariners-to-16-13-win-at-san-diego/

Seager had a two-run bases-loaded double and Lee belted a pinch-hit three-run homer to make it 12-7 and give the Mariners a pulse.
시거가 2루타로 2점을 냈고 이대호가 대타로 나와서 3점 홈런을 강타했다. 이 홈런으로 12대 7로 만들며 매리너스에게 맥박에다가 힘을 주었다.


<기사에 대한 현지 독자 반응>

http://www.seattletimes.com/sports/mariners/mind-blowing-14-run-rally-sends-mariners-to-16-13-win-at-san-diego/

So much could be said about this game: Dae-Ho Lee coming up big time and time again, Stefen Romero and Shawn O'Malley being the definition of professional, and all the big smiles in the Ms' dugout...
이번경기에 대해서 너무 많은 것들이 회자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대호는 몇번이고 계속해서 뜨고 있는 중이네요. 스테펜 로메로와 숀 오말리는 프로란 무언인가를 말해주는 정의가 되고 있고, 매리너스 더그아웃 안에는 모두 환한 미소들이 있네요.
Bring on Texas. - 텍사스로 데려다 주세요.



뉴욕 타임즈에서도 이번 경기 내용을 기사로 에이피 통신을 인용해서 올렸네요.

http://www.nytimes.com/aponline/2016/06/03/sports/baseball/ap-bbo-mariners-padres.html?_r=0

Mariners Stun Padres With 14 Runs in 2 Innings to Win 16-13
매리너스가 2이닝 동안 14점을 내며 16대 13으로 이기면서 파드레즈를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By THE ASSOCIATED PRESS JUNE 3, 2016, 2:12 A.M. E.D.T. - 에이피 통신

Seager hit a bases-loaded, two-run single with one out in the sixth to chase starter Colin Rea, followed by rookie Dae-Ho Lee's impressive, pinch-hit, three-run homer off Brad Hand that landed in the second balcony of the Western Metal Supply Co. Building in the left-field corner.
시거는 6회 만루 원 아웃 상황에서 안타를 때리며 2점을 내면서 선발 투수 콜린 리를 추적했다. 그리고 나서 신인 이대호가 대타로 나와 인상적인 쓰리런 홈런을 치며 브래드 핸드를 무너뜨리고 따라갔다. 이대호의 홈런은 왼쪽 필드 코너에 있는 웨스턴 메탈 서플라이 회사 빌딩의 2층 발코니에 공을 착륙시켰다.


Seattle manager Scott Servais said the game turned on Lee's homer.
시애틀 감독 스캇 서비스는 이번 경기는 이대호의 홈런으로 전환되었다라고 말했다.


Lee, pinch-hitting for Adam Lind in the sixth, pulled the Mariners to 12-7 with his three-run homer.
6회에 아담 린드를 대신하여 대타로 나온 이대호는 3점 홈런으로 매리너스를 12대 7로 뒤쫒도록 이끌었다.


역시 이대호 이번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고, 감독 인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이대호 선수의 트위터에 올려진 팬들의 반응입니다.

Dae-Ho Lee has terrific hand-eye, pitch recognition. We have 7 weeks of data. He's not bad.
이대호 선수는 환상적인 손과 눈의 동작을 일치시키는 능력과 피칭 인식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7주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데, 그는 나쁘지 않다.

Cano, Cruz, Seager all hitting over .290.
But the leading hitter on the team? Da-Ho Lee at .301.
카노, 크루즈, 시거 모두 다 타율 2할9푼에 걸쳐서 치고 있다. 그런데 그들이 팀을 이끄는 리딩 히터들이란 말인가? 이대호는 3할1리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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